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클린스만호/2026 FIFA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문단 편집) ==== 2차전 VS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파일:중국 국기.svg|width=28]]]]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중국]] ([[중국]] [[선전시|선전]], 0:3 승) ==== ||<-3>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5px 10 padding: 5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90deg, #3db13c, #2a398d, #e01d25)" [[2026 FIFA 월드컵|[[파일:2026 FIFA 월드컵 로고(다크모드).svg|width=35]]]][br]'''[[2026 FIFA 월드컵|{{{#fff 2026 FIFA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C조 2차전 1경기}}}]][br]{{{#fff 2023년 11월 21일(화) 21:00 (UTC+9)}}}'''}}} || ||<-3> '''{{{#fff [[선전 유니버시아드 스포츠 센터|{{{#fff 선전 유니버시아드 스포츠 센터}}}]] ([[중국|{{{#fff 중국}}}]], [[선전시|{{{#fff 선전시}}}]])}}}''' || ||<-3> '''{{{#fff 주심: [[압둘라흐만 알자심|{{{#fff 압둘라흐만 알자심}}}]] ([[카타르|{{{#fff 카타르}}}]])}}}''' || ||<-3> '''{{{#fff 관중: 39,969명 (매진)}}}''' || ||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5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e50000 1.5%, #ff0 1.5%, #ff0 2.5%, #e50000 2.5%, #e50000 4%, #f00 4%, #f00 10%, transparent 10%, transparent 90%, #f00 90%, #f00 96%, #e50000 96%, #e50000 97.5%, #ff0 97.5%, #ff0 98.5%, #e50000 98.5%), linear-gradient(to bottom, #e50000 10%, #f00 10%)" [[파일:중국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svg|height=100]]}}} ||<|2> '''{{{#000,#ddd {{{+5 0 : 3}}}}}}''' ||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5px 10px; background-image: repeating-linear-gradient(45deg, #D0172F 2%, #000000 5%, #EEDC63 7%, #000000 10%, #002F71 12%, #000000 15%, #D0172F 17%, #000000 20%, #EEDC63 22%, #000000 25%, #002F71 27%, #000000 30%, #D0172F 32%, #000000 35%, #EEDC63 37%, #000000 40%, #002F71 42%, #000000 45%, #D0172F 47%)" [[파일: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검은색 로고 (흰색 글자).svg|height=100]]}}} || ||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5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e50000 4%, #f00 4%, #f00 96%, #e50000 96%)"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파일:중국 국기.svg|width=30]] {{{#FF0 중국}}}]]'''}}} ||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5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000000 5%, #000000 5%, #000000 95%, #000000 95%)"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파일:대한민국 국기.svg|width=30]] {{{#fff 대한민국}}}]]'''}}} || || '''-''' || [[파일:득점 아이콘.svg|height=20]] || '''11' (PK) [[손흥민|{{{#000,#ddd 손흥민}}}]][br]45' [[손흥민|{{{#000,#ddd 손흥민}}}]] (A. [[이강인|{{{#000,#ddd 이강인}}}]])[br]87' [[정승현(축구선수)|{{{#000,#ddd 정승현}}}]] (A. [[손흥민|{{{#000,#ddd 손흥민}}}]])''' || ||<-3> '''{{{#000 [[https://youtu.be/H3ugx-jfVgA?si=zfRYxPG5LhYXoa4_|{{{#000 경기 하이라이트}}}]] | [[https://www.fifa.com/fifaplus/ko/match-centre/match/520/288263/288267/400017243?date=2023-11-21|{{{#000 매치 리포트}}}]]}}}''' || ||<-3> '''{{{#fff Player of the Match: [[손흥민|{{{#fff 손흥민}}}]] [[대한민국|{{{#fff (대한민국)}}}]]}}}''' || ||<-3> '''국내 중계''' || || [[KBS 2TV|[[파일:KBS 2TV 로고.svg|width=50]]]] || {{{#!wiki style="display: inline; padding: 2px 3px; border-radius: 3px; background: #000; color: white; font-size: .8em" 캐스터}}}[br][[남현종|{{{#373a3c,#dddddd 남현종}}}]] || {{{#!wiki style="display: inline; padding: 2px 3px; border-radius: 3px; background: #000; color: white; font-size: .8em" 해설자}}}[br][[이영표|{{{#373a3c,#dddddd 이영표}}}]] || || [[SBS|[[파일:SBS 로고.svg|width=50]]]] || {{{#!wiki style="display: inline; padding: 2px 3px; border-radius: 3px; background: #000; color: white; font-size: .8em" 캐스터}}}[br][[배성재|{{{#373a3c,#dddddd 배성재}}}]] || {{{#!wiki style="display: inline; padding: 2px 3px; border-radius: 3px; background: #000; color: white; font-size: .8em" 해설자}}}[br][[하석주|{{{#373a3c,#dddddd 하석주}}}]][br][[장지현|{{{#373a3c,#dddddd 장지현}}}]] || || [[쿠팡플레이|[[파일:쿠팡플레이 로고.svg|height=16]]]] || {{{#!wiki style="display: inline; padding: 2px 3px; border-radius: 3px; background: #000; color: white; font-size: .8em" 캐스터}}}[br][[윤장현(캐스터)|{{{#373a3c,#dddddd 윤장현}}}]] || {{{#!wiki style="display: inline; padding: 2px 3px; border-radius: 3px; background: #000; color: white; font-size: .8em" 해설자}}}[br][[한준희|{{{#373a3c,#dddddd 한준희}}}]] || ---- * 경기 전 2차 예선의 6경기 중 가장 고비가 될 확률이 높은 경기다. 그럼에도 양팀의 전력 차이를 고려해볼 때 대한민국이 패하는 그림이 쉽게 그려지지는 않는 것이 사실이지만, 부상을 비롯해서 경기 외적으로 힘든 싸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연령별 친선경기였지만, 최근에 치러진 U-23의 중국 원정 친선경기처럼 중국의 홈 텃세[* 다만, 월드컵 예선 경기는 평가전과 달리 AFC 소속 제3국 심판을 배정하므로 판정에 대한 논란이 그나마 덜할 것이다.]와 부상은 항상 경계해야 할 것이다. 역대 전적은 22승 12무 2패로 대한민국의 압도적인 우위로 2010년대 들어 2패[* 각각 [[2010 동아시아 축구 선수권 대회]]에서 0:3 패배, 2017년 3월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0:1로 패배했다.]를 당하면서 [[공한증]]이 끝나가는 듯한 분위기도 있었지만, 현재 오히려 중국 대표팀의 기량은 당시보다 급속도로 하락하였고 대한민국의 전력은 비교할 수 없이 막강해져서 실제로도 대한민국 선수 명단을 확인한 중국 네티즌들은 "[[양민학살#s-3.3|아이고 맙소사, 우린 이제 죽었어!]]" 같은 반응이 다수였고, 중국 현지 언론에서도 "[[우린 안될 거야 아마|그래도 3점차 이내로 패배하면 그나마 이긴 셈이다]]" 와 같이 반쯤 체념하는 분위기였다. 게다가 불과 두 달 전에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두각을 나타냈던 작은 정우영과 이강인이 그대로 월드컵 2차예선 엔트리에 포함된 만큼 중국은 더더욱 경계할 것이다. 중국 현지의 분위기는 대한민국은 포기하고 태국과 싱가포르를 확실히 이겨서 조 2위를 노리자는 것인데, 만약 1차전인 태국 원정에서 패배하고 이 경기를 맞이하게 될 경우, 중국은 홈에서 어떻게든 승점을 얻기 위해 거칠게 나올 가능성이 훨씬 높아진다. 다만 1차전 태국 원정에서 2:1 역전승으로 승점 3점을 획득하면서 적어도 2차전에서 기를 쓰고 발악할 동기는 없어졌다. 2017년 3월 [[창사]]에서 열린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 최종예선 경기 이후 6년 8개월만에 중국과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 경기가 2차 예선에서 맞을 가장 큰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이며, 되도록 승점 3점을 따는 것이 좋지만, 매우 심한 홈 텃세와 편파판정이 예상되어 지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할 수 있다. 그리고 유럽 시즌이 중반에 접어드는 11월인 만큼 해외파들은 부상을 매우 조심해야 할 것이다. 다행히 [[클린스만호]]는 1차전을 상암에서 치르고 가까운 중국 선전 원정을 떠나는 것이므로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에는 용이한 일정이 될 것이다. 이 경기는 중국의 선전에서 열리며, 직항편도 개설되어 있어서 다행히 이동에 수월한 원정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사실, 장소를 선전으로 정한 것도 중국 측의 계산이 들어갔다고 볼 수 있는데 거리상으로 동남아 국가들과 가까우므로 중국으로서는 1차전 태국 원정 이후 이동거리를 최소화할 수 있고, 대한민국 측의 이동거리는 최대한 늘릴 수 있는 선택이었다. 이는 중국 언론에서도 나오고 있는 내용이다. 참고로, 인천에서 선전까지는 약 4시간 정도 걸린다. 종종 말이 나오던 윈난이나 쿤밍같은 고산지대가 아니라 해안 저지대인 선전을 선택하였는데, 고지대 전략으로 가면 오히려 불리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경기가 중국의 홈 경기라고는 해도 4일 휴식에 태국 원정길부터 돌아와야 하는데다, 실제로 태국전이 수중전으로 진행되었으므로 중국 선수들의 체력 부담이 상당할 것이라는 점을 감안했을 수도 있다. 이 경기를 앞두고, 중국이 예선 첫 경기 태국전을 이기면서 최종예선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한 만큼 최소 무승부라도 달성하려고 하는 동기부여가 더욱 증가했을 것이다. 그러므로 더더욱 거칠게 나올 수 있어서 대한민국 입장에서는 부상을 매우 주의해야 한다. 다만 중국 남자 축구 대표팀의 경기력에 기복이 있다고 평가되는 만큼, 준비를 철저히 하지 않으면 오히려 처절한 경기가 펼쳐질 여지가 있다. 여담으로, 이 경기는 약 2년 반 만에 [[지상파]]에서 중계되는 A매치 경기이다. [[KBS]]는 2022 FIFA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레바논전 이후 892일(2년 5개월 8일)만에 현지 생중계를 추진했지만 중국 현지 측 문제로 [[SBS]]와 더불어 오프튜브 중계로 전환했다. SBS는 3년 만에 국가대표 A매치 중계를 하게 되었다. KFA가 2024년 8월까지 [[TV CHOSUN]]과 독점 계약을 맺으면서 국가대표팀의 홈경기는 오로지 TV조선만 중계할 수 있었는데, 월드컵 2차 예선의 중계권은 홈경기 개최국의 축구협회에서 개별 판매하고 있으므로 이번 중국 원정 경기는 특별히 지상파 방송사에서 중국축구협회로부터 중계권을 개별 구매하여 방송이 가능한 것이다. 이는 내년의 태국과 싱가포르 원정 경기도 마찬가지다. 다만 애석하게도 저작권 문제 때문에 온에어로는 두 방송사 둘 다 시청이 불가능하게 되었으며, 차후 태국 원정과 싱가포르 원정도 이 중국전처럼 온에어로는 못 볼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나중에 다시보기가 될지도 불투명하다. ---- * 경기 실황 ||<-4> '''중국 선발 명단 3-4-2-1[br]감독: [[알렉산다르 얀코비치|{{{#ff0 알렉산다르 얀코비치}}}]]''' || ||<-4> GK[br]1. [[옌쥔링]] || ||<-4> {{{#!wiki style="margin: -16px -11px;" || CB[br]5. [[장린펑]] [[파일:주장 아이콘.svg|height=15]] || CB[br]3. 장성룽 [[파일:경고 카드 아이콘.svg|height=18]] 45+2' || CB[br]2. [[주천제]] [[파일:경고 카드 아이콘.svg|height=18]] 86' ||}}} || || RWB[br]21. 류빈빈 || CDM[br]15. [[우시(축구선수)|우시]]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height=15]] 61'[br]8. [[니코 예나리스|리커]]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height=15]] 61' [[파일:경고 카드 아이콘.svg|height=18]] 85' || CDM[br]6. 왕상위안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height=15]] 78'[br]22. 가오톈이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height=15]] 78' || LWB[br]19. [[류양]] || ||<-2> CAM[br]7. [[우레이]] [[파일:경고 카드 아이콘.svg|height=18]] 67'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height=15]] 71'[br]14. 천푸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height=15]] 71' ||<-2> CAM[br]4. [[웨이스하오]]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height=15]] HT'[br]13. [[다이와이춘]]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height=15]] HT' || ||<-4> CF[br]11. [[탄룽]]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height=15]] 61'[br]9. [[장위닝]]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height=15]] 61' || ||<-4> || ||<-4> CF[br]9. [[조규성]]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height=15]] 72'[br]16. [[황의조]]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height=15]] 72' || ||<-4> {{{#!wiki style="margin: -16px -11px;" || LW[br]11. [[황희찬]]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height=15]] 72'[br]10. [[이재성]]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height=15]] 72' || CAM[br]7. [[손흥민]] [[파일:주장 아이콘.svg|height=15]] [[파일:페널티골 아이콘.svg|height=18]] 11' [[파일:득점 아이콘.svg|height=18]] 45' || RW[br]18. [[이강인]]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height=15]] 83'[br]17. [[정우영(1999년생 축구선수)|정우영]]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height=15]] 83' ||}}}|| ||<-2> CDM[br]6. [[황인범]] ||<-2> CDM[br]5. [[박용우(1993)|박용우]] [[파일:경고 카드 아이콘.svg|height=18]] 74'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height=15]] 90'[br]8. [[박진섭(1995)|박진섭]]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height=15]] 90' || || LB[br]2. [[이기제]] || CB[br]4. [[김민재]] || CB[br]15. [[정승현(축구선수)|정승현]] [[파일:득점 아이콘.svg|height=18]] 87' || RB[br]23. [[김태환(1989)|김태환]]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height=15]] 72'[br]22. [[설영우]]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height=15]] 72' || ||<-4> GK[br]1. [[김승규]] || ||<-4> '''대한민국 선발 명단 4-2-3-1[br]감독: [[위르겐 클린스만|{{{#fff 위르겐 클린스만}}}]]''' || 전반 8분 중국 페널티 박스 안에서 조규성과 옌쥔링 골키퍼의 경합 이후 흘러나온 루즈볼에 대한 난전 상황에서 [[황희찬]]이 재빠르게 쇄도하다가 누워있던 [[주천제]]가 높게 든 발에 걸려넘어지며 대한민국의 PK가 선언되었다. 그리고 11분에 [[손흥민]]이 키커로 나서서 왼쪽 구석으로 강하게 깔리는 페널티킥을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대한민국이 이른 시간이 1대0으로 앞서나갔다. 이후 전반 15분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조규성]]이 니어포스트에서 프리하게 헤더를 날려봤지만 골대 위로 살짝 넘어갔으며, 전반 23분에는 [[손흥민]]과 [[황인범]]의 원터치 원투패스에 이은 손흥민의 왼발슛이 골키퍼의 정면으로 향하며 쳐낸 세컨볼을 황희찬이 바로 왼발로 때려봤지만 슛에 힘이 실리지 않고 정직하게 키퍼 정면으로 향하여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중국은 전반 내내 한국 진영으로 세밀하게 전개 자체를 아예 못하며 아무것도 하지 못하다가 전반 41분, 중국이 전방압박을 들어갔을 때 [[이기제]]의 어이없는 패스미스로 인해 순식간에 페널티 박스안에서 김승규와 1대1 상황을 맞이했으나, 탄룽이 니어포스트를 겨냥하고 날린 슛팅[* 정승현이 빠르게 커버를 와서 파포스트 각을 좁혔기에 무조건 니어포스트를 보고 강하게 차야 하는 상황이었다]이 골문을 벗어나며 전반의 유일한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그러자 대한민국은 2분뒤인 전반 43분에 이강인의 순간적인 드리블에 이은 빠른 스루패스로 침투하던 손흥민이 1대1 상황을 만들어 바로 슛을 날려봤지만, 몸을 돌리며 슛을 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인지라 정확하게 슛을 때리기 어려워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그리고 직후 코너킥 상황에서 [[이강인]]이 찬 코너킥을 손흥민이 머리로 잘 돌려서 헤더골을 만들며 2대0으로 앞서나갔다. 헤더경합을 꺼리는 손흥민의 특성상 헤더골은 굉장히 보기 드물며, 실제로 이 골은 425일만에 나온 손흥민의 헤더골이었다.[* 어깨에 맞았다는 주장도 있다. 그리고 손흥민 본인의 인터뷰에 따르면 이 세트피스 플레이는 사전에 약속된 것이었다고 한다.[[https://youtu.be/tSyGUEAJ6QI?si=OjqP0WjbuoIoZQpy&t=23|#]]] 손흥민이 전반에만 멀티골을 넣으며 2대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이 종료되었다. 후반에도 대한민국의 공격은 활발하게 이어졌는데, 후반 7분에 우리 진영 속 혼전상황에서 [[박용우]]가 손흥민을 향해 정확히 원터치패스를 찔러주자 순간적으로 올라가있던 중국 수비진을 등지고 손흥민이 달릴 수 있는 2대1 상황이 되었으며, 이후 오른쪽에 혼자 쇄도해 들어가던 [[이강인]]에게 정확히 패스가 들어가며 1대1 상황이 되었고, 골키퍼가 뛰쳐나오는 것을 본 이강인이 오른쪽으로 키퍼를 제쳐버리고 오른발로 니어포스트를 향해 슛을 날렸으나 빠르게 슛을 못한 사이 재빠르게 커버를 온 [[주천제]]가 골문 바로 앞에서 슬라이딩으로 잘 걷어내며 아쉽게 득점하지 못했다. 후반 9분에 황인범이 손흥민에게 패스를 주고 침투할 때 손흥민이 멋진 [[라보나 킥]]으로 [[https://www.fmkorea.com/best/6422369062|패스를 주었으나]] 황인범이 제대로 받지 못했다. 아깝게도 골은 안 들어갔지만, 중국 선수들은 손흥민의 [[라보나 킥]] 패스를 막지 못하고 [[https://www.fmkorea.com/6423349481|멍하니 바라보기만 했다.]] 이후 후반 12분에는 [[황희찬]]과 [[손흥민]]의 환상적인 원투패스로 황희찬에게 페널티 박스에서 기회가 왔지만 [[장린펑]]의 깨끗한 슬라이딩 태클에 막혀 득점에는 실패했다. 중국도 아예 공격을 못한 건 아니라서, 후반 15분에 좋은 반대전환 패스를 통해 오른쪽에서 프리하게 얼리크로스가 올라갔으며, 탄룽이 공중볼 경합을 이겨내고 딴 볼이 순간적으로 마크가 없던 [[우레이]]에게 갔으나 우레이가 애매하게 중앙으로 다시 헤더패스를 넘겨준 걸 [[김민재]]와 [[정승현]]이 순차적으로 걷어내며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후반 34분에도 우리쪽 진영에서 패스미스가 난 상황에서 [[다이와이춘]]이 [[정승현]]의 태클을 피하고 박스 안쪽에서 슛팅을 날려봤으나 자세가 제대로 잡히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한 슛을 날린지라 김민재가 가볍게 막아냈다. 오히려 후반 42분에 대한민국이 프리킥 상황을 만들어냈고, 손흥민이 오른쪽 페널티박스 모서리 근처에서 잘 올려준 프리킥을 [[정승현]]이 방향을 돌려놓는 깔끔한 헤더로 득점하여 3대0을 만들었으며, 정승현은 A매치 데뷔골을 기록했다. 이후 후반 막판에는 K리그 인간승리의 표본으로 불리는 센터백 [[박진섭(1995)|박진섭]]이 마침내 교체출전하며 A매치에 데뷔하는 영광을 누리기도 했다. 정승현의 득점을 끝으로 더 이상 양국 모두 더 이상 득점은 터지지 않았으며, 한국의 3:0 압승으로 경기가 끝났다. ---- * 경기 후 실력뿐만 아니라 홈 텃세, 살인태클, 정리가 안된 잔디 상태 등의 요인으로 그나마 2차 예선 중 가장 귀찮고 껄끄러운 원정 한중전이었지만, 당연하게도 그런 잔재주가 먹혀들 새도 없이 3:0의 스코어로 일방적으로 찍어누르며 4만 중국 관중들을 꿀먹은 벙어리로 만들었다. 특히 손흥민은 2골 1도움으로 최상의 컨디션을 보여주었고, 헤더 골과 라보나 킥 등 손흥민이 평소에 거의 하지 않는 플레이도 나왔다. 중국 관중은 경기 전 [[애국가]]가 연주될 때 야유를 퍼붓고 페널티킥을 준비하는 [[손흥민]]과 [[이강인]]에게 레이저 테러를 시전하는 등, [[https://youtu.be/3N4j0nEL13k|옛날부터 늘 그랬듯이 저급하기 그지없는 매너를 보여주었다.]] 그나마 중국 선수들이 의외로 이전처럼 개태클을 남발하는 [[쿵후 축구]]를 하진 않아서 대한민국 측 선수의 부상은 없었다.[[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4/0005104399?sid=104|#]] 다만, 인식과는 달리 2020년대부터는 그나마 과거보다는 조금 사리고 있다. 아마도 외국에서 [[A매치]] 친선경기 상대를 아무도 안 해줄 것을 우려하는 듯 하다. 다만 이것도 대한민국과 같이 중국과 비교해 압도적인 기량을 갖춘 나라를 상대로 한정이다. 당장 직전 태국전에서는 살인태클과 엘보우 가격, 옷 잡아당기기, 고성과 욕설로 시비걸기, 대놓고 밀기 등 온갖 폭력과 기행의 난무로 태국을 담갔다. 한국을 상대로는 이보다 세련되고 지능적이게 의도적으로 열악한 잔디의 자국 경기장을 무대로 선택해서 대한민국이 전력을 온전히 발휘하지 못하도록 짱구를 굴려봤고 실제로 조금은 효과가 있었지만 근본적인 실력차 극복엔 역부족이었다. 실제 KBS 해설 [[이영표]]도 중국이 의도적으로 한국이 전력을 내지 못하도록 열악한 잔디의 경기장을 고른 것으로 분석했다. 이후 경기에서 중국이 영혼까지 털리고, 대한민국 관중들이 경기 막판에 울려퍼지는 대한민국 챈트에 따라 [[태극기]]를 보란 듯이 단체로 흔들며 환호하자 선수들도 관중들도 하나같이 그저 떨떠름한 표정을 지을 뿐이었다. 대한민국은 내용부터 결과까지 완벽한 압승을 거두며 독보적인 C조 1위를 굳혔고 전통적인 [[공한증]]도 다시 상기시켜 주었다.[[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4348738?sid=104|관련 기사]] 그리고, [[클린스만호]]는 한중전을 승리하면서, A매치 5연승 및 7경기 무패 기록을 달성했다. 또한 클린스만호는 2023년 A매치 기록을 10경기 5승 3무 2패의 승률 50%로 마치게 됐다. 아울러 해당 경기와 같은 시각에 열린 태국과 싱가포르 간 경기에서 태국이 승리하면서 직전 중국에게 홈에서 패해 핀치에 몰렸던 태국은 산소호흡기를 붙인 반면 중국은 이 경기 결과의 여파로 조 3위로 떨어진 채 2023년을 마감했다. 물론 아직 4경기나 더 남아 있긴 하나, 영 찝찝하게 한 해 예선전을 마친 셈이다. 아직 큰 의미는 없는데, 한국과 같은 조에 묶인 3개국 모두가 한국을 제치고 1위을 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니 차라리 한국이 깔끔하게 6전 전승을 해 주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일단 중국은 태국 원정을 어찌 되었든 이겼기 때문에, 본인들이 싱가폴에게 발목을 잡히거나 태국이 한국에 일격을 가하여 승점을 빼앗아오는 사태만 일어나지 않으면 한국한테 몇 골을 먹든간에 상관없이 태국과의 홈경기를 비기기만 해도 되는 유리한 고지를 점한 상황이다. 이 경기를 끝으로, 클린스만호는 2023년의 A매치 일정이 모두 마무리 되었으며, 실시간 피파랭킹 점수 1550.65점으로 [[UEFA 유로 2024]] 예선에서 이탈리아와 무승부를 거둔 22위 우크라이나를 3점 이내로 추격하면서 23위를 유지하게 되었다. [[2026 FIFA 월드컵|차기 월드컵]]에서 피파랭킹 24위권은 조추첨 2포트 마지노선인만큼[* 정확히 말하면, 23위가 마지노선이다. 2026 월드컵은 미국, 멕시코, 캐나다 3개국 공동 개최인데, 이 중 캐나다가 피파랭킹 24위권 밖에 있을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한편 미국과 멕시코는 피파랭킹 24위권과 비교하면 큰 점수 차이로 앞서 있다. 비록 지난 월드컵에서 한국보다 피파랭킹이 높은 국가들 몇 개가 지역예선에서 탈락하거나 (이탈리아, 스웨덴, 우크라이나, 콜롬비아, 페루 등) 본선에는 진출했으나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전쟁]]으로 인해 플옵이 늦게 진행돼 4포트로 밀린 웨일스 같은 변수가 있었다. 그러나 이번 월드컵부터는 진출국이 48개국으로 대폭 늘어나면서 이러한 변수가 많이 줄어들 전망이다. 여러모로 안정적으로 2포트를 받아내려면 피파랭킹 23위 안에 꼭 드는 방법이 가장 안전하다.] 현 랭킹을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피파계수가 높게 적용되는 내년 초 [[2023 AFC 아시안컵 카타르]]에서의 선전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물론, 클린스만 감독은 '''"우리는 우승이 아니면 의미가 없다"''' 라고 발언을 하긴 했다. [[알렉산다르 얀코비치]] 중국 감독도 "한국 대표팀이 당장 내일 월드컵 준결승에 올라도 놀랍지 않다" 라고 말하며 한국 대표팀을 극찬했다.[[https://www.yna.co.kr/view/AKR20231122000700007?input=1195m|#]] 중국 입장에서는 다소 개선되었다고 하나, [[쿵후 축구]]로 대표되는 또 다시 거친 플레이가 또 다시 발목을 잡았다고 할 수 있는데, 첫번째 골과 세번째 골은 반칙으로 인한 페널티 킥, 프리킥 상황에서 들어갔기 때문이다. 중국은 전방의 빠른 수비가담과 두줄수비를 통해 의외로 한국의 공격을 기대 이상으로 잘 틀어막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필요 이상의 거친 플레이는[* 골로 연결된 페널티 킥과 프리킥 상황은 당장 반칙을 하지 않으면 골로 연결되는 위험한 상황이 아니었다.]는 애써 만든 수비전술을 무위로 만들 정도로 압도적인 골격차를 만드는데 상당부분 기여를 했다. 중국이 더 높이 올라가려면 쓸데없는 반칙 행위를 줄임으로서 상대에게 번번히 페널티 킥이나 프리킥을 내주는 파울 트러블을 줄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에서 열린 홈경기로서 중국을 응원하는 4만명의 관중들이 모인 가운데, 손흥민 또는 [[토트넘 홋스퍼 FC|토트넘]]을 좋아하는 몇몇 중국 팬들이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다수의 중국 팬들을 도발하여 싸움이 일어난 것도 큰 화제가 되었다. 경기장 밖에선 본격적으로 추격전이 일어나 [[중화인민공화국 인민경찰|공안]]에 잡혀갔다는 이야기도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